# 고객사: 해란양꼬치
# 주요과제: 브랜드의 역할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디자인
해란양꼬치의 의뢰는 따뜻했습니다.
양꼬치 가게를 20년 가까이 운영하고 계신 어머니를 위해 아드님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길고 긴 상담을 통해 전통적인 것보다는 귀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호하시는 걸 알게 되었고
캐릭터와 심볼 중 고민하시길래 각각 1가지씩 제안해드리고 협의했습니다.
캐릭터는 직관성이 뛰어나다보니,
심볼형은 조금 다르게 상징적인 디자인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하지만 상징적인 것보다는 중화요리, 양꼬치를 판매한다는 의미가 모두 드러나길 원하셨기에 해당 사항을 반영했습니다.
실제로 확인한 결과 생각보다 복잡해 디자인 때문에 심플 간결한 방향으로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캐릭터 디자인보다는 ‘양’을 심플하게 재구성하고, 중화반점의 의미를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시그니처인 양꼬치만 살려서 확정되었습니다.
주변 상가를 둘러보고 좀 더 눈에 띌 수 있는 컬러로 적용했습니다.
최종본과 서브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로고까지 클라이어트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의미있었던 작업입니다.